나의기도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몽은 2013. 8. 29. 15:40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깊은 데로 가서 그 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5:4-)

 

산이 높으면 골은 깊다, 깊은 골에는 자연의 소리가 들린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소리는 아름답게 들린다. 그 곳에는 새 소리 매미소리 여치소리 각기 임무대로 소리를 낸다. 이런 소리는 아무 곳에서나 들을 수 없다, 이런 것들이 하나님의 오묘한 진리라 하겠다, 물이 깊으면 조용하다. 조용한 물속에 생명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깊이 있는 마음속에 침묵이 있고 교만하지 아니하며 겸손히 사랑과. 감동. 바로 그 것이 아름다운 삶이라 하겠다,

 

 

나는 내가 농사하는 마을 들판에 자주 나가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백로 한 마리가 아침에는 같은 무리에 어울려 왔다가 온종일 짝을 잃고 외로 히 홀로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저녁때에는 날아간다. 이런 행동은 하루가 아니라 여름이다 가도록 백로는 외롭게 보인다, 나는 백로를 가리키며 네 생애 동반자 네 짝을 잃었구나 네 마음을 내가 헤아려 본다, 나도 언젠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면 내 짝사랑이 너와같이 홀로 먹이를 구하며 살아가겠지 이것이 하나님의 진리에 순응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나는 우리교회 부임한 유안식 장로님과 사모 조연정 권사님을 사랑으로 존경하고 교회에 빛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언젠가 갑자기 유안식 장로님께서 소천하시니 참으로 애석한 마음이 들었다. 또 얼마동안 있으니 조연정 권사님께서 서울로 뒤돌아 이사한다는 광고를 듣고 너무도 애처로운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인생이라고 하는 것일까. 언제는 만나서 정들어 주님의 사랑을 나누었는데 이제는 또 작별의 시간이 되었군요.

 

 

이래서 인생은 무상하다 했나요. 마음이 울적하면 이글을 읽으세요

 

 

"육체와 더불어 영혼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말씀 묵상과 기도와 사랑'입니다.

 

육체만 건강한 것은 반쪽건강입니다. 영혼과 육체가 고루 건강한 사람이 되십시오.

 

 

2013년 08월 30일 충남예산군 고덕면 구만리 성결교회 몽은. 성도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