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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너와 내가 언제 쯤이면
몽은
2014. 1. 10. 13:36
너와 내가 언제 쯤이면 / 무 정
어떻게 하면 너를
조금만 생각하고 그리워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을 전부 감당 하기에는
내 가슴이 너무 작은 것 같은데...
날이면 날마다 지난 시간을 생각하면서
혹시라도 지난 기억속에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작은 흔적이라도 있지 않을까
자꾸만 뒤돌아 보고 있는데
안개처럼 흐려지는 눈 앞 때문에 아무것도 볼수가 없어
나 어떡하지?
시간이 흐를수록 마치 내가 아닌 것처럼
예전의 내 모습을 찾을 수 없어
하나의 나는 그렇게 옛 추억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데
또 하나의 나는
어느 하늘아래 있는지도 알 수 없는 너를 찾아서
어두운 절망의 길 걸어가고 있으니...
언제쯤이면 너와 내가 지난 추억의 길 또 다시
손잡고 걸어갈 수 있는지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윤슬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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