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그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들녘처럼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연휴

축복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몽은.





1. 한가위의 어원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大. 正)"의 관형사이고,

가위란 "가배(嘉俳)를 의미한다.

 

이때 가배란 "가부. 가뷔"의 음역(音譯)으로서,

"가운데"란 뜻인데, 지금도 옛 신라의 땅인 영남지방에서는

"가운데"를 "가분데"라 하며,

"가위"를 "가부", "가윗날"을 "가붓날"이라고 한다.

 

또 8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 부는 바람을

"8월 가부새 바람 분다"라고 한다.

이로써 미루어 볼때 가뷔.

가부는 뒷날 가위로 속전(俗轉)된 것으로 알 수 있으니,

"추워서"를 현재에도 "추버서"로 하는 것에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가위란 8월 중에서도 정(正) 가운데란 뜻이니,

정중심(正中心)을 우리가 "한가분데" 또는 "한가운데"라고

하는 것과 뜻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한가위를 추석,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 것은 훨씬 후대에 와서 생긴 것이다.

즉 중추(仲秋)의 추(秋)자와 월석(月夕)의 석(夕)자를 따서

추석(秋夕)이라 한것으로 생각된다.

 

 

2. 한가위의 유래

추석의 기원에 대해서 정확히는 밝힐 수 없지만,

고대로부터 있어 왔던 달에 대한 신앙에서

그 뿌리를 짐작할 수 있다.

고대사회에 있어 날마다 세상을 밝혀주는 태양은

당연한 존재로 여겼지만

한 달에 한번 보름달이 되는 달은 고마운 존재였다.

 

밤이 어두우면 맹수의 접근이나 적의 습격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인간에게 있어

캄캄한 밤은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보름달은 인간에게 있어 고마운 존재였고,

그 결과 보름달 아래에서 축제를 벌이게 되었다.

 

그런데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큰 보름달을 이루는

8월 15일인 추석이 큰 명절로 여겨진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 큰 보름달 아래에서 축제를 벌이고 먹고 마시고 춤추었으며,

줄다리기. 씨름.강강수월래 등의 놀이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일년 중에서 가장 달이 밝은 "한가위"는 이미 고대에 우리 민족

최대의축제로 여겨지게 되었고,

후에 와서 의식화(儀式化)되므로 명절로 제정되어

오늘날 까지 전승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가위의 기원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에 잘 나타나 있다.

지금부터 약 2천년 전인 신라 제3대 유리왕 때부터라고 한다.

유리왕은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살기를 바라는

"도솔가"를 지어 부르게 하였고,

여러 가지 산업을 장려하기도 하였는데,

그가 일으킨 산업 중에 유명한 것이 바로 길쌈이었다.

<모셔온 글>


가는 년 오는 년


[가는 년 오는 년]



더 좋은년 만날꺼다.
글쎄 이 년이 며칠 후
다짜고짜 미련 없이
떠난 다네....

사정을 해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내고....

어떤 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고
힘들었다면서
보따리 싼다고 하네....

앞에 간 년보다는
낫겠지하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는 떠난데 글쎄~!!!

이 년이 가면 또 다른 년이
찾아오겠지만....
올 때 마다 딱 1년만
살자고 찾아오네….

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하거든....

모두들 불경기라고 난리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뭘 잘한게 있다고....

2018년
이 年이 이제는 간다네 글쎄~!!!

이 年은 다른 年이겠지 하고
얼마나 기대하고 흥분했는데,
살고 보니 이 年도 우리를
안타깝게 해 놓고 가긴
마찬가지네....

늘 새 年은 좋은 年이겠지 하고
희망을 가지고 새 살림을
시작해 보지만 ....
지나놓고 보면 먼저 간 年이나
갈 年 이나 별 차이가
없는것 같네....

어떤 年은 평생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고,
또 어떤 年은 두 번 다시
쳐다보기 싫고, 꼴도 보기
싫은 年이 있었지....

애인같이 좋은 年,
원수같이 도망간 年,
살림거덜 내고 가는
망할 年도 있고,
정신을 못 차리게 해놓고
떠난 미친年도 있었다네....

다사다난했던 2018년!
이별의 덕담을 나누며
차 한 잔 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남은 날이라도 곧 떠날 年과
마무리들 잘하세~

이 年, 저 年 살아봐도
특별한 年이 없네....

그래도 내 年은 좋은 年이
오기를 기대하며,
설렘으로 새 年을 맞이하련다....

십구년!
어떤 막무가내 년이 올지
무척 기대되네....

내 年에는
가족 모두
건강과 웃음이 넘치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는 멋진年 만나세....
내년에는
십구년이 찾아온다네^^

(가는년 빨랑 가거라! 오는년
십구년아 빨랑 오이라!
십구년하고 알콩달콩 신나고
멋찌게 잘 살아보자 ~)
히~ 히~ 키~ 푸 하 하 ---- ~ 



 

가는년(戊戌年) 오는년 (己亥年)
묵은해 보내고 밝아올 새해맞이
재미있는 글  옮겨드립니다!

송년


용돌이 사랑방 cafe.daum.net/yunbj10


십이지간(十二支干)의 역사

 

 

  ♣십이지간(十二支干)의 역사♣

 

  십이지의 개념은 중국의 은나라에서 시작되어,

한나라 중기에 이르러 방위나 시간

대응하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쥐, 소, 범,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십이지의 순서

 

대하여 여러가지 설화가 있다.

 

동물의 발가락 수를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 각 시(時)에 활동하는

동물 순으로 정했다는 설,

 

정월 초하루에 제일 먼저 천상의 문에

도착한 동물 순으로 정했다는 설 등이다.

 

이중 각 시(時)에 활동하는

동물 순으로 순서를 정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닭띠해로 을유년(乙酉年)이다.

 

1. 쥐(子)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인

쥐는 달로 치면 11월,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1시 까지를 가리킨다.

 

쥐는 영리하고 재뺘른 동물로

 재앙이나 농사의 풍흉,

 

뱃길의 사고를 예견해 주는

영물로 인식되어 왔다.

 

쥐의 왕성한 활동력과 번식력은

예지와 다산, 근면, 재물과 부를 상징한다.

 

옛말에 쥐띠는 평생 먹을 것

걱정 없이 산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근면하고 활동적인

쥐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2. 소(丑) 
십이지의 두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12월, 시간은 오전 1시부터

 3시까지를 가리킨다.

 

농경사회에서 소는 농사일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짐승으로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소는 농사의 신으로서

부와 풍요, 힘을 상징한다.

 

꿈에 등장하는 소는 조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의 형국에 묏자리를 쓰면

자손이 부자가 된다는 말도

 이러한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3. 범(寅)
십이지의 세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1월, 시간은 오전 3시부터

5시까지를 가리킨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범이 산의 신으로 숭상되고 있으며,

절에서도 산의 신으로 범을 모시고 있다.

 

하지만 민화, 설화 속에서 호랑이는

 인간을 돕거나 인간의

도움을 받으면

은혜를 갚는 등 보다

친근한 존재로 그려진다. 
 

4. 토끼(卯)
십이지의 네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2월,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를 가리킨다.

 

호랑이를 속이는 토끼,

자라를 속이는 토끼 등

 

 전설 속에서의 토끼는 의롭고,

꾀 많은 동물로 등장한다.

 

 행동이 민첩하여 심부름꾼이나 전령의

 역할을 도맡는 토끼는 유교적인

의미에서 충성스러운 동물이다.

 

 민간 설화에서 옥토끼는

 달에 살면서 떡을 찧거나 불사약을

만든다고 전해진다
 

5. 용(辰)
십이지의 다섯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3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를 가리킨다.

 

용은 못이나 강, 바다와 같은

 물 속에 살며, 비나 바람을 몰고

다니는 상상의 동물이다.

 

농경사회에서 군왕과 용은 동급으로

 간주되어 임금의 얼굴은

 

용안, 임금의 평상은 용상,

임금의 옷은 곤룡포로 불렸다.

 

신라의 30대 문무왕의 죽어서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으니

 

 동해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만들어진 해중능의 일화는 유명하다.

 

 또한 용꿈은 출세를 상징하는

길몽으로 여겨진다. 

 

6. 뱀(巳)
십이지의 여섯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4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를 가리킨다.

 

뱀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부정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털과 발이 없는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고,

 독을 품고 있어 인간에게

해를 주기 때문이다.

 

전설 속에서도 뱀은 간사스럽고

세속적인 동물로 그려지고. 그

럼에도 불구하고

나무나 땅굴, 물에서도

살 수 있는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이다.

 

 민간에서는 구렁이 꿈은 아들을

낳는 태몽이라며 반겼다.
 

7. 말(午)
십이지의 일곱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5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를 가리킨다.

 

외모에서 전해지는 생동감, 뛰어난

 순발력, 탄력 있는

 근육, 미끈하고 탄탄한 체형,

기름진 모발, 각질의 말굽과

거친 숨소리 등 말이

주는 인상은 강인하다.

 

이러한 말의 이미지는

고대 원시미술이나

속담, 시가 등의 소재로 자주 쓰였다.

 

신라의 건국신화를 보면

 말이 하늘에서 가져온 알에서

 

시조가 태어났다고 전해지는데,

여기서 말은 천사의 구실을 한다.
 

8. 양(未)
십이지의 여덟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6월,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를 가리킨다.

 

양에 대한 이미지는 순하고 어질고

 착하며 참을성 있는 동물, 은혜를

 아는 동물로 수렴된다.

 

무리를 지어 군집생활을 하면서도

동료간의 우위 다툼이나

 

암컷을 독차지하려는 욕심이 없고

반드시 가던 길로 되돌아오는

 

고지식한 습성을

지닌 양은 설화, 꿈, 속담 등에서도

 

유순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상서로운 동물로 그려진다.   

 

9. 원숭이(申)
십이지의 아홉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7월,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를 가리킨다.

 

원숭이는 동물 가운데 가장

 영리하고 재주 있는 동물로 꼽힌다.

 

또한 인간과 가장 많이 닮은 동물로 부모

자식간의 극진한 사랑이나

부부 지간의 애정은

 

사람을 뺨칠 정도로 섬세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인용되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속담은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라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10. 닭(酉)
십이지의 열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8월,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를

 가리킨다.

예로부터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로,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의 울음소리는

한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서곡으로 받아들여졌다.

 

흔히 닭에는 다섯 가지 덕이

 있다고 하는데,

닭의 벼슬은 문(文)을,

발톱은 무(武)를 나타내며

 

적을 앞에 두고 용감히 싸우는 것은

용(勇)이며, 먹이를 보고 소리를

 

내어 무리를 부르는 것은 인(仁),

때를 맞추어 울어서

새벽을 알림은 신(信)이라 했다. 
 

11. 개(戌)
십이지의 열한 번째 동물로 달로 치면

 9월,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를 가리킨다.

 

개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인간의 주변에 항상 존재해 왔으며,

 

때문에 개는 동서를 막론하고

인간에게 헌신하는 충복의 상징으로

가장 우호적인 동물로 여겨진다.

 

삼국유사에서는 백제의 멸망에 앞서

사비성의 개들이 왕궁을

향해 슬피 울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꿈에 등장하는 개는 아버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2. 돼지(亥)
십이지의 열두 번째로 달로 치면

10월, 시간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를 가리킨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돼지를 부와 복의 상징으로 여겼다.

 

돼지 꿈, 돼지 그림 등은

길한 상징으로 재산이나 복의 근원,

 

집안의 재물의 신을 의미한다.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사는 풍습도

바로 이러한 믿음에서 기인한 것이다.

 

 또한 돼지는 기후, 풍토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로 알려져 있다..

 

 

좋은글 폄글- 향기로운 마음 올림. 

 

 
 


추석의 유래와 의미

 

추석의 유래와 의미

추석의 유래는
지금부터 약 2천년전 신라 유리왕 때부터라고 한다.
유리왕은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살기를 바라는 '도솔가'를 지어 부르게 하였고
여러 가지 산업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가 일으킨 산업의 한가지로 유명한 것은 길쌈이었다.

유리왕은 길쌈 장려를 위해
6부의 부녀자들에게 내기를 시켰다.
우선 6부의 모든 부녀자들을 두 패로 나누고
궁중의 왕녀 두 사람을 뽑아 두 패를 각각
거느리게 한 다음 해마다 7월부터 한달동안
베를 짜게 하고 8월 보름이 되면
어느 편이 더 많이 짰는지를 심판하였다.

그래서 7월이 되면 부녀자들은
두 왕녀의 응원을 받으며 열심히 베를 짜기 시작했고
임금이 지어준 도솔가를 흥얼거리면서
밤을 낮 삼아 열심히 짜다보면 8월 보름은
금세 닥치는듯하고 마침내는 저마다. 마음을 졸이며
그동안 짜놓은 베를 가지고 내기장소에 나왔다.

 


 
유리왕과 왕비를 비롯한 궁중의 관리들이 나와
유리왕이 판결을 내리면 이긴 편에서는 환성을 지르며
덩실덩실 춤을 추었고 진편에서는
그동안 별미음식을 마련하여 이긴 편을 대접하였다.

맛있는 송편, 기름에 지진고기, 전등
갖가지 별식과 밤, 대추, 머루, 다래, 배등이
푸짐하게 마련되면 양편은 모두 둥그런 원을 그리며
둘러앉아 함께 먹으며 노래와 춤을 즐겼다.

날이 어두워지면 하늘에는 둥근달이 떠오르고
갖가지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밤을 보냈다.
서라벌에서는 이날 8월15일을 가배라 일컬었는데
이것이 '한가위'라는 신라의 큰 명절이 되어
계속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 옮겨온 글 -
 
 
 
 
 

 
 

 

 
   


 

 

 

 

♣ 정월대보름의 정의(定義), 의미(意味), 유래(由來), 놀이, 음식(飮食)♣



1.정월대보름 정의(定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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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1월15일로 가장 많은 세시풍속이 전하는 명절의 하나

 정월 대보름은 보통 대보름이라

하며,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금년 정월대보름은 양력 3월 2일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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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은 연중 가장 먼저 만월이 되는 날로서 많은 세시풍속이 전한다. 

 또 농업이나 어업등

생업과 긴밀한 연관이 있어서 농촌에서는 갖가지 놀이와 행사, 

그리고 방액 등이 이날을 전

후로 하여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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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월대보름의 의미(意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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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음력)은 새로운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입니다. ‘

율력서’에 의하면 정월은 천(天), 지

(地), 인(人) 삼자가 합일하고 이를 받들어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고  한 해의

운세를 점치며 설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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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은 초승달이 차츰 커져서 보름에 만월이 되고

다시 작아지는 것을 곡식의씨앗을

뿌리고 자라서 여물고 다시 씨앗으로 돌턴

(dalton:원자질량의 단위)의 의미로 연관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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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 농사를 시작하는 

첫 달이 가득 차는 정월 대보름

을 대명절로 삼고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 대동

단결의 뜻 깊은 의?見? 부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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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정월은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 쳐보는 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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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은 음력을 사용하는 전통사회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농경을 기본으로 하

였던 우리 문화의 상징적인 측면에서보면

,달은 생생력(生生力)을 바탕으로한 풍요로움의상

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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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상에 의하면 태양을 양(陽)이라 하여 남성으로 인격화되고,

 이에 반하여  달은 음(陰)

이라 하여 여성으로 인격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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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달의 상징적 구조를 풀어보면 달, 여신,

대지로 표상되며,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

으로서의 출산력을 가집니다.

 이와 같이 정월 대보름은 풍요의 상징적 의미로 자리매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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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월대보름의 유래(由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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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의 절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습니다.

 태고 적 풍속은 정월대보름을 설처럼 여기기도하

였습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 시세기)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새운다는 기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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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중국에서는 한나라 때부터 정월 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답니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명월(小正月)이라 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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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보건

대 정월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 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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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정월대보름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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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서 일 년 중 처음 맞는 보름날이다.

 이날은 일년 중 첫 보름이

라 중시하며 그 해 농사의 풍년,

흉년과 그 해의 좋고 나쁨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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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물며 오곡밥과 약식을 먹는다.

또한 쥐불놀이, 달맞이등

여러 민속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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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신밟기



동네 사람들이 농악대를 조직하여 집집마다 다니며 땅을 다스리는

 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못

된 귀신을 물리쳐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고 풍년을 기원하였다.

 집주인은 음식을 마련하

여 농악대에게 대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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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집태우기



달이 떠오를 때 동네사람들이 넓은 빈터에 모여

 볏짚을 쌓아서 만든 달집을 태웠다. 

그리고 농악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고 달집 주변을 돌면서 한 해 동안

마을에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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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복조리 걸어 두기



대보름날 아침에 복조리를 사서 걸어 둔다.

이것은 복조리를 걸어두면 복이온다고 믿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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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줄다리기



짚 또는 칡으로 큰 줄을 수십 발이나 되게 길게 꼬고  줄 양 머리에는

수많은 작은 줄을 매달아 몇몇 마을을 둘로 편을 갈라 줄을

서로 잡아당겨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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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맞이



달이 동쪽에서 솟아오를 때면 사람들은 달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간다.

동쪽하늘이 붉

어지고 대보름달이 솟을 때 풍년 들기를 기원하고, 처녀,

총각은 시집, 장가,

가기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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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소원이 성취 된다고 믿었다. 달빛이 희면 비가 많고

, 붉으면 가뭄이있으며, 진하면풍

년이 들고, 달빛이 흐리면 흉년이 들 것이라는

1년 동안의 농사를 미리 점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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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횃불 싸움



<!--[if !supportEmptyParas]--><!--[endif]-->마을의 청년들이 가족 수대로 싸리나 짚으로

 횃불 막대를 만들어 농악을 울리며  산 위로 올라가서 서로 마주보고 선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달이 떠오를 때 달려 나가 싸우는 경기이다.

 진 편은 그 해 흉년이 들고,

 이긴 편은 풍년이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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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쥐불놀이



<!--[if !supportEmptyParas]--><!--[endif]-->밤에 들에 나가서 논 둑, 밭둑을 태우는데 이것을 쥐불놀이라 한다.

쥐불놀이는 못된 귀신을

쫓아내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것과 잡초를 태움으로서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을 기도

하며 봄에 새 싹이 날 때 거름이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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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쥐불놀이를 하면 1년 동안 병이 없고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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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더위팔기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동네 사람들을 만나는대로

서로 상대방을 불러 대답하면 “내더

~위!”하고 말하여 더위를 판다.

 이렇게 하면 그 해 일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이

날은 사람이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얼른 “내 더~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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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아이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1년 동안의

건강을 빌며 불 위를 자기 나이만큼 뛰어

넘는 놀이 “잰부닥불” 피우기와 윷놀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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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정월대보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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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날을 지나 비로소 본격적인

 새 생명의 활동을 알리는 정월 대보름,

이날에 먹는 오곡밥과 부럼,

귀밝이술에 담겨있는 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알게 되면 

상들의 지혜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된다.


1)오곡밥



<!--[if !supportEmptyParas]--><!--[endif]-->오곡밥은 내용물이 시대나 기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팥,

수수, 차조, 찹쌀 ,검은 콩을 기본으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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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속에는 전통의학과 관련된 5개 장부(간, 심장, 비장, 폐, 신장)가

 모두 조화롭게 영양을공

급받을 수 있는 묘한 균형이 잡혀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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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팥

팥은 전통적으로 목(木)에 해당되며 맛이 달고 신 특징이 있어

간 기능과 잘 연관 짓는다

은 비타민 B1이 많기로 유명한데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당질대사가 잘 되지 않아 몸속에 피로 물질이 잘 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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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을 먹으면 비타민B1 결핍으로 생기는 각기병을 예방,

 치료하는 것은 문론 피로 회복에 아주 좋다.

또한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이뇨작용,

 해독작용을 잘하며 각종 부종과 당뇨병 주독을 풀어주고

간 해독에 많은 도움을 준다.


(2)수수

수수는 따뜻한 성질로 인해

화(火)를 대표하는 곡물이다.

따뜻한 성질이 심장계, 순환기의혈

행을 개선시켜 장 기능에 도움을 주어 설사를 멈추게 하고

 위장을 보호해 주어  소화를 촉진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각종 무기질 또한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


(3)차조

차조는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이 달아 토(土)를 의미하며

 위장기능과 연관이있다.

 독이 없고소화흡수가 잘돼 위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체를 없애 식욕부진을 치료해주며 또한 대장에

좋아 배변을 촉진하고 신물, 구역질,

설사 등의 속병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좋다.


(4)찹쌀

찹쌀은 흰색과 서늘한 성질로 인해 금(金)을 의미한다.

대장에서의 발효과정 동안 낙산(酪酸

)이생겨나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추어주며 수분 유지력이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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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여 장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변비를 막아주는등 장 질환을예

방해 준다. 또한 찹쌀은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5)검은 콩

검은 콩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와 같이 수(水)를 대표한다.

 심장과 방광기능을튼

튼히 하고 검은 콩의 단백질에는 아르기닌과 페닌 알라닌이

 많이 들어 있어  정자 생성에 도

움이 되며 정력을 높혀 준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2)부럼



부럼을 먹으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는 풍속은 

 부럼속의 불포화 지방산이 혈관과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한의학적으로는 각종 체액,

혈액의 순환과 관련된 기관을

삼초(三焦)라고 부르는데 바로 부럼이

이 삼초를 윤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1)호두

호두는 대표적인 불포화지방 음식으로

 혈관과 조직세포를 윤활하여

 기혈이 잘순환되도록도와주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동의보감에 호두는 살을 찌게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여 피부를윤택하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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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을 검게 하고 기혈을 보호하여 하초명문을 보호한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체내 중

성지방 등의 노폐물 제거 및 고혈압 감소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2)땅콩

땅콩도 혈관 벽의 콜레스테롤을 씻어내 깨끗한 혈관을 만들어준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B

1, B2, E등이 풍부하여 머리를 좋게 하는 고 칼로리 식품이다.


3)귀밝이술



귀밝이술로 아침에 청주 한 잔을 마시면 눈이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않으며 1년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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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움츠리려는 기질을 바꾸어 정월 대보름을 기하여

 청주 한 잔으로 피부 혈액순환을증대시키고 간 기능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 신체의 말단인 귀와 눈에 까지도 

기혈이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4)묵은 나물(진채식:食)



묵은 나물(陳 菜食), 말린 나물은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섬유질을보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요

즘이야 제철의 의미가 무색하게 온실에서

 갖가지 채소가 쏟아져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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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조상들은 추수가 끝나면 이런 저런 채소를 넉넉히 말려서

겨우내 찬거리를 마련했다한다.

 특히 정월 대보름에는 아홉 가지 나물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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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집집마다 빠뜨리지 않고 나물 반찬을 준비했다

.한여름 햇볕을 머금은 것들이니 겨울막바지의 차고 넘치는

 음기를 다스린다는 의미도 있다.


흔히 대보름 나물이라 하면 검은색이 나는 취, 박고지, 시래기, 고비

, 고구마줄기, 가지,흰색이 나는 콩나물, 도라지, 무나물 등을 꼽는다.


하지만 정해진 것은 아녜요.

박고지를 구하기 힘들어  호박고지를,

 고비가 비싸 고사리를 쓰는 경우가 많다.


톳나물, 토란대 등을 올리기도 하고 9라는

숫자의 의미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

  지역의 특성이나 가족의 식성에 따라 나물의 종류를 정하고

 개수를 가감해서 적당히 차리면 된다.


이처럼 정월 대보름의 음식에는 움츠렸던

겨울을 난 뒤 오곡밥으로 새 생명을 시작하려는

장육부에 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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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럼으로 전체적인 혈관을 윤활하게 하며 귀밝이술로

신체 말단 까지 영양을 잘 뿌려주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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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세시풍속에는 숨어 있는 건강까지 

 하나하나 챙기려는 자상한 마음이 엿보여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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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맞이하는 3월 2일은 잊혀져 가는 우리네 명절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로운 선

견지명을 엿보고 전통적 우리 문화유산의 세시풍속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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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무술년 한해 가정의 평화를 소망하고

 나아가 국운을 더욱 융성히하는

대동단결의 희망찬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받은 메일 옮김

출처 : 용돌이 사랑방
글쓴이 : 용암동 원글보기
메모 :

謹賀新年

送舊迎新 謹賀新年 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福많이 받으세요 戊戌年 새해에는 더욱 健康하시고 하시는 일 마다 萬事亨通으로 所願成就 하시고 會員任의 家庭에 健康과 幸福이 늘 充滿 하시기를 祈願 합니다 戊戌年 元旦 카페지기 鐵馬 權益錘 拜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銀海(황용덕) 원글보기
메모 :

조상들이 사용했던 24 절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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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이 사용했던 24절기 이야기

 

 

 

 

: 입춘(立春), 우수(雨水), 경칩(驚蟄), 춘분(春分), 청명(淸明), 곡우(穀雨)

연당의 여인 - 신윤복 그림봄 '春'의 자의(字義)는 햇볕을 받아 풀이 돋아나오는 모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신화(神話)적 해석으로도 봄은 시작과 풍요, 부활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곧 계절의 시작, 한해의 시작, 다시 농사 준비의 시작으로까지 봄은 모든 만물(萬物)이 생명의 근원을 다시 얻어 소생(蘇生)하는 계절인 것입니다.
 봄은 절기(節氣)상으로 입춘(立春)을 시작으로 곡우(穀雨)까지 왕성한 생명력의 근원을 바탕으로 희망과 소생의 미학(美學)을 표현하기에 충분합니다. 아울러 봄은 오행(五行)으로 볼 때 '목(木)'에 해당하고 방위는 '동(東)', 오색(五色)은 청(靑)에 해당됩니다. 또한 봄 처녀의 계절로 표현되듯 여자의 계절로도 불립니다.

 

 立春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정월(正月) 절기(節氣; 매달 상순에 드는 절기)로 태양이 황경(黃經; 춘분점에서부터 황도를 따라 잰 천체의 각도 거리) 315도에 위치할 시기이고 양력(陽曆)으로는 2월 4일경입니다. 입춘 전날은 절분(節分)으로 불리며 철의 마지막이라는 의미로 '해넘이'라고도 불리면서 이 날밤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 마귀를 쫓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특히 입춘날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 등의 입춘방(立春榜)을 문에 붙이고, 입춘절식(立春節食)이라 해서 고유의 절기 때 먹는 음식인 절식(節食)으로 입춘날에 먹는 햇나물 무침이 있습니다.
 유래는 경기도 내의 산이 많은 6개의 고을{
양평(陽平), 지평(砥平), 포천(抱川), 가평(加平), 삭녕(朔寧), 연천(連川)
}에서 움파{동총(冬蔥)}, 멧갓, 승검초 등 햇나물을 눈 밑에서 캐내 임금께 진상하고 궁궐에서 겨자와 함께 무쳐 "오신반(五辛盤)"이라 하여 수라(水刺)상에 올렸습니다. 이는 겨우내 결핍된 신선한 야채를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민간에서도 이를 본받아 입춘절식(立春節食)을 먹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옛 ?恙?입춘 기간에는 동풍(東風)이 불어 언 땅이 녹고, 동면(冬眠)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어류(魚類)가 얼음 밑을 다닌다고 합니다. 

 

 雨水는 입춘(立春)과 경칩(驚蟄)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정월 중기(中氣; 매달 중순에 드는 절기)로 태양이 황경(黃經) 330도에 이른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2월 19일경입니다. 봄을 알리는 단비가 내려 대지를 적시고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아 물이 많아진다는 의미로 우수(雨水)라 합니다. 기후는 날씨가 풀려 봄바람이 불어와 "우수 경칩에 대동강(大同江) 물이 풀린다."라는 옛말이 전해옵니다.
 옛 문헌에 우수 기간에는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 늘어놓고,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며, 초목에 싹이 튼다고 합니다. 

 

 驚蟄은 우수(雨水)와 춘분(春分)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2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黃經) 345도에 위치한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3월 6일경입니다. 이 무렵은 날씨가 따뜻해져 초목(草木)의 싹이 돋고 동면(冬眠)하던 동물이 깨어 꿈틀 대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명칭이 정해졌습니다.
 이 때의 풍속(風俗)에는 개구리 정충(精蟲)이 몸을 보(保)한다고 해서 개구리 알을 잡아먹고, 흙 일을 하면 탈이 없다 해서 담을 쌓거나 벽을 바르는 일을 하고, 이 날 보리 싹의 성장상태로 보리 농사의 풍흉(風凶)을 점쳤다고 합니다.

 

 春分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2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黃經) 0도에 위치하면서 천구(天球)의 적도 위를 남에서 북으로 끊고 지나가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며 양력(陽曆)으로는 3월 21일경입니다. 곧 태양은 2분(二分 :춘분.추분)에 적도 바로 위에 있게 되고 2지(二至 :하지,동지)에는 최남{북회귀선}, 최북단{남회귀선}에 있게 됩니다.
 옛 문헌에 춘분 기간에는 제비가 날아오고, 우레소리가 들리며, 그 해 처음으로 번개가 친다고 합니다. 

 

 淸明은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3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도 15도에 도달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고 양력으로는 4월 5일경입니다. 날씨를 이야기할 때 '청명하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말고 깨끗한 기후의 시기입니다. 보통 중국 제(齊)나라의 개자추(介子推)라는 인물에서 유래된 한식(寒食)날이 이 날을 전후해서 있어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옛 문헌에 청명 기간에는 오동나무가 꽃 피기 시작하며, 들쥐 대신 종달새가 나타나고, 무지개가 처음 보인다고 합니다.
 

 

 穀雨는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3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30도에 이른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4월 20일 경입니다.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百穀)이 윤택해진다는 것이고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마련하고 한 해 농사의 준비가 시작됩니다.



 


 

: ] 입하(立夏), 소만(小滿), 망종(芒種), 하지(夏至), 소서(小暑), 대서(大暑)

연소답청 - 신윤복 그림여름 '夏'의 의미는 화려하게 꾸민 귀인의 모습에서 왔지만 뒤에 화려한 화(華)의 의미와 혼용되어 왕성한 계절인 여름의 뜻이 되었습니다. 역시 여름은 번창과 무성함을 의미하는 계절로 힘의 원천을 느낄 수 있고 개방적이며 젊음이 넘치는 시기입니다.
 우리 전통 풍습의 음력 5월5일 단오절(端午節)은 수(數)에서 양기(陽氣:홀수)가 겹치는 생기(生氣)가 있는 날로 1년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때이므로 천중가절(天中佳節)이라 불립니다. 곧 씨름이나 그네뛰기 등 왕성한 생기를 발산하는 계절인 것입니다.
 음력으로 4월에서 6월까지가 여름인데, 오행(五行)으로는 화(火)이고 방위는 남(南), 오색(五色)은 적(赤)에 해당합니다.

 

 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4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黃經) 45도에 도달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 되고 양력(陽曆)으로는 5월 6일경입니다.
 옛 문헌에 입하 기간에는 청개구리가 울고, 지렁이가 땅에서 나오며, 왕과(王瓜)가 나온다고 합니다. 

 

 小滿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4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60도에 도달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 되고 양력(陽曆)으로는 5월 21일경입니다. 의미는 만물(萬物)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는 뜻으로 날씨가 여름에 들어서 모내기가 시작되고 보리 수확(收穫)을 하기 시작합니다.
 옛 문헌에 소만 기간에는 씀바귀가 뻗어 나오고,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보리가 익는다고 합니다. 

 

 芒種은 소만(小滿)과 하지(夏至)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5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75도에 위치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고 양력(陽曆)으로는 6월 6일경입니다. 의미는 까끄라기{벼 같은 겉껍질에 붙은 수영 동강=芒}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이고 모내기나 보리 베기가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옛 문헌에는 망종 기간에 까마귀가 나타나고, 왜가리가 울기 시작하며, 지빠귀가 울음을 멈춘다고 합니다.

 

 夏至는 망종(芒種)과 소서(小暑)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5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90도에 이른 때로 양력(陽曆)으로는 6월 22일경입니다. 이 날은 태양이 황도상의 가장 북쪽인 하지점에 이르러 낮의 길이가 1년 중 가장 긴 날이 되는데, 이는 지구 표면이 받는 열량(熱量)이 가장 많아진다는 것으로 이 열량이 계속 쌓여 하지(夏至) 이후에 더욱 더워져 삼복(三伏) 시기에 가장 덥게 됩니다.
 옛 문헌에는 하지 기간에 사슴의 뿔이 떨어지고,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반하{半夏:천남성과의 약초로 기침,구토에 좋음}의 알{반하의 땅 속에 있는 원 모양 줄기}이 생긴다 합니다.

 

 小暑는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6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고 양력(陽曆)으로는 7월 7일경입니다. 날씨는 더위와 함께 장마전선의 정체로 습도가 높아 장마철이 시작됩니다.

 

 大暑는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6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120도에 도달하는 날이 입기일(立氣日)이고 양력(陽曆)으로는 7월 23일경입니다. 대개 중복(中伏) 시기와 비슷해서 폭염의 더위가 심한 시기이면서도 장마로 인해 많은 비를 내리기도 합니다.
 옛 문헌에는 대서 기간에 썩은 풀이 화하여 반딧불이가 된다고 하고, 흙이 습하고 무더워지며, 큰비가 때때로 내린다고 합니다. 

 



 


 

: 입추(立秋),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한로(寒露), 상강(霜降)

만폭동 - 정선가을 '秋'의 의미를 메뚜기 모양에서 왔다고 보거나 곡식을 추수하는 의미로 보듯이 가을은 풍요와 결실의 계절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와 상응하는 쇠락과 시듦의 전주곡으로도 그 상징을 나타냅니다.
 7월 15일의 백중(百中)과 8월 15일 중추절(仲秋節)은 농경 생활과 관련있는 명절이고, 7월 칠석(七夕)과 9월 9일의 중양절(重陽節)은 양기(陽氣)가 강한 날의 풍습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곧 수확기의 다양한 세시 풍속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다양하게 전래되고 있는 것입니다.
 음력 7월부터 9월까지의 가을은 오행(五行)의 금(金), 방위는 서(西), 오색(五色)은 백(白)에 해당합니다.

 

 立秋는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7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黃經) 135도에 위치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고 양력(陽曆)으로는 8월 8일경입니다.
 옛 문헌에 입추 기간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이슬이 진하게 내리며, 귀뚜라미가 운다고 합니다.

 

 處暑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7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150도에 도달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고 양력(陽曆)으로는 8월 23일경입니다. 의미는 더위가 물러간다는 서퇴(暑退)를 뜻합니다.
 옛 문헌에는 처서 기간에 매가 새를 잡아 늘어 놓고, 천지가 쓸쓸해지며, 논 벼가 익는다고 합니다.

 

    白露 (백로)

 白露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8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165도에 위치한 날이고 양력(陽曆)으로는 9월 8일경입니다. 이 시기에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엉겨 이슬이 되어 풀잎에 맺힌다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옛 문헌에 백로 기간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제비가 돌아가며,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합니다. 

 

 秋分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8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180도에 도달한 날인데 춘분(春分)과 함께 밤낮의 길이가 같고 양력(陽曆)으로는 9월 23일경입니다. 이 시기는 추수기가 시작되고 백곡(百穀)이 풍성한 때입니다.
 옛 문헌에는 추분 기간에 우레 소리가 그치고, 동면할 벌레가 구멍 창을 막고, 땅 위의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寒露는 추분(秋分)과 상강(霜降)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9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이른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0월 9일경입니다. 의미는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가 된다는 뜻으로, 단풍이 짙어지고 여름새와 겨울새의 교체 시기에 해당하며 오곡백과(五穀百果)를 수확합니다.
 옛 문헌에는 한로 기간에 기러기가 모여들고, 참새가 줄어들고 조개가 나돌며, 국화꽃이 노랗게 피어난다고 합니다.

 

 霜降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있는 음력 9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210도에 위치한 날이 입기일(立氣日)이며 양력으로는 10월 24일경입니다. 이 시기에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져 수증기가 지표(地表)에 엉겨 서리가 내린다는 뜻입니다.
 옛 문헌에는 상강 기간에 승냥이가 산짐승을 잡고,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며, 동면하는 벌레가 모두 땅 속으로 숨는다고 합니다.

 



 


 

: 입동(立冬),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 대한(大寒)

仁王霽色圖 - 정선 겨울 '冬'의 의미는 본래 끈을 묶은 모양으로 계절의 끝인 겨울을 상징하다가 추위의 표현인 얼음 빙{氷}의 의미를 넣어서 만든 글자입니다. 죽음과 암흑의 상징이면서도 역시 새로운 생명의 잉태를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겨울의 추위는 다음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점치고{삼한 사온(三寒四溫)이면 풍년, 이상 난동(暖冬)이면 흉년}, 조상에게 묘제(墓祭)를 올리는 시향(時享)을 지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로 겨울을 표현하는데, 묵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통과의례로 겨울의 의미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겨울은 오행(五行)의 수(水), 방위는 북(北), 오색(五色)은 흑(黑)에 해당됩니다
.

 

 立冬은 상강(霜降)과 소설(小雪)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10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黃經) 225도에 위치한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1월 8일경입니다.
 옛 문헌에 입동 기간에는 물이 비로서 얼고, 땅이 처음 얼며, 꿩은 드물고 조개가 잡힌다고 합니다. 

 

 小雪은 입동(立冬)과 대설(大雪)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10월 중절(中氣)로 태양이 황경 240도에 도달한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1월 23일경입니다. 이 시기는 첫 겨울의 증후가 보여 눈이 내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옛 문헌에 소설 기간에는 무지개가 걷혀 나타나지 않고, 천기(天氣)가 올라가고 지기(地氣)가 내려오며, 천지가 얼어 생기가 막혀{폐색(閉塞)} 겨울이 온다고 합니다. 

 

 大雪은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11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255도에 이른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2월 7일경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라는 의미이지만 실제 추위의 계절은 동지(冬至)를 지나서부터입니다.
 옛 문헌에 대설 기간에는 한달새가 울지 않고, 범이 교미하여 새끼를 낳고, 여주{박과의 일년생 넝쿨풀} 열매가 돋아난다고 합니다. 

 

 冬至는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11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270도에 도달한 날이고 이 날은 태양이 황도의 최남단{남회귀선}에 위치해 낮이 가장 짧은 날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2월 22일경입니다. 동지는 태음태양력(太陰太陽曆)의 역법(曆法)에서 역(曆)의 기산점(起算點)이 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해졌고, 또한 24절기 중에 직접적인 풍습이 가장 많이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전통의 풍습에 원단(元旦)과 함께 동지를 으뜸가는 축일(祝日)로 쳐서 궁궐에서도 회례연(會禮宴)을 펼치고 동지사(冬至使)을 중국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민간에서도 동지절식(冬至節食)을 먹었는데,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 그 속에 찹쌀로 옹시미 또는 새알심이라는 단자(團子)를 만들어 넣어 먹고 또 역귀(疫鬼)를 쫓는다는 의미로 팥죽 국물을 벽이나 문에 뿌렸습니다.
 조선조(朝鮮朝)에서는 이때 새롭게 만들어지는 다음해의 달력을 관상감(觀象監)에서 '동문지보(同文之寶)'라 하여 임금에게 올리고 임금은 대신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小寒은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12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285도에 도달한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월 6일경입니다.
 절기의 명칭으로는 다음의 절기 '대한(大寒)'이 더 춥다는 의미지만 우리나라는 소한(小寒) 때가 더 추워 "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이 생겨났습니다.
 옛 문헌에는 소한 기간에 기러기가 돌아가고, 까치가 집을 짓고, 꿩이 운다고 합니다. 

 

    大寒 (대한)

 大寒은 소한(小寒)과 입춘(立春)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12월 중기(中氣)로 태양이 황경 300도에 위치한 시기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월 21일경입니다. 겨울 추위의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의 대한(大寒)이지만 실제는 소한(小寒) 때가 더 춥습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말이 있죠.
 대한의 마지막 날이자 입춘(立春) 전날인 절분(節分)은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리면서 마귀를 쫓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속이 있습니다

 

옮겼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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