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깊은 며느리♤

 

옛날 충남 공주 땅 팔봉산 자락에 효심이 지극한 청상과부가 병든 시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다.

본래 밭고랑 하나 없이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다 그나마 시집온 지 삼 년 만에

들일을 나갔던 서방이 벼락을 맞아 죽는 바람에 졸지에 죽고 기력 없는 시아버지만 떠안고

말았다.

 

말 잘하기 좋아하는 동네 사람들이 과연 몇 해나 버틸 거냐고 허구한 날 수군거렸지만

청상과부의 효성은 벌써 일곱 해를 하루같이 변할 줄 몰랐다.

시아버지의 병구완은 변함없이 지극 정성이었으며

봄이면 날품팔이, 여름이면 산나물과 약초를 캐다 팔아 힘든 생계를 이어갔다.

 

"아가야, 이제 그만 친정으로 돌아가거라.

그만큼 고생했으면 됐다.

이제 좋은 상처 자리라도 만나 배나 곯지 않고 살아야 하지 않겠니?

세상천지에 널 탓하고 나무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제 그만 돌아가거라!”

 

병든 시아비는 틈만 나면 며느리의 손을 잡고 통사정을 하며 울었다.

 

"아버님, 제 집이 여기인데 왜 저를 자꾸만 내치시려 하십니까?

저는 아무 데도 안 갑니다.

살아도 이 집 며느리요, 죽어도 이 집 귀신인 제가 가기는 어딜 간단 말입니까?

제발 그런 말씀 마시고 어서 몸이나 쾌차하십시오.

아버님!”

 

몹시 흉년이 든 어느 해 가을, 추석 명절이 돌아왔다.

그나마 받은 품삯을 시아버지 약값으로 다 쓰고 보니 정작 차례를 지낼 일이 걱정이 되었다. 이틀 후면 한가위인데 아무리 궁리를 해 보아도 묘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다고 빈상에 냉수만 올리고 제사를 지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돌아가신 분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병든 시아버지의 낙심을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일이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 며느리는 방문 앞에서 시아버지에게 인사를 올렸다.

 

"아버님, 저 읍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며느리가 쪽마루를 내려서는데 시아버지는 그날따라 안간힘을 써가며 문구멍으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사립문을 나서는 며느리의 가련한 모습을 보면서 시아비는 피를 토하며 울고 있었다.

 

며느리는 정처 없이 어딘가를 향해 걸었다.

땀은 비 오듯 쏟아지고 두 다리는 돌덩이를 매단 듯 천근만근으로 무겁기만 했다.

걷다 힘이 부치면 냇가 미루나무 아래서 쉬고 추수가 끝난 들녘에서 벼이삭을 주우며 걸었다.

하늘을 쳐다보니 더없이 야속하기만 한 서방의 얼굴이 어른거려 쉴 새 없이 눈물만 쏟아졌다.

걷고 또 걷고, 얼마나 걸었는지

어느새 해는 한나절이 지나고 서쪽 하늘이 봉선화 꽃잎을 흩뿌린 것처럼 군데군데 물들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큰 재를 넘으니 마침내 오매불망 그리던 친정마을이 눈앞에 펼쳐졌다.

 

"아버지, 어머니...”

 

딸은 실로 몇 해만에 보았을 친정을 내려다보며 큰절을 올렸다.

그리고는 날이 어둡기만을 기다리며 그토록 서럽게 울었다.

 

얼마 후 딸은 친정 집 광속에서 제법 묵직한 자루하나를 들고 나와 미친 듯이 재를 넘고 있었다.

 

"되었다. 이만하면 되었다!”

 

딸은 뒤도 돌아볼 새 없이 정신없이 오던 길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가뭄이 들었다지만 요행히도 친정 집은 아직까지 보릿가루며 보리기울이 넉넉한지라 이고

갈 만큼은 퍼 담았다.

 

그녀가 그렇게 곡식 자루를 이고 뒷동산을 넘고 있을 때 말없이 툇마루에 서서 물끄러미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친정아버지였다.

아버지는 딸의 모습이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뒷동산을 바라보며 울고 또 울었다.

 

"아이고 불쌍한 것, 어찌 이다지도 박복하더란 말이냐,

오죽이나 살기가 힘들었으면 이 한가위에 친정 울타리를 다 넘었겠느냐,

아이고 불쌍한 내 딸아!”

 

며느리는 새벽녘이 다 돼서야 온 몸이 땀에 절어 돌아왔다.

그 머나먼 곳을 다녀왔지만 그녀는 집을 나설 때와는 달리 하나도 피로한 기색이 없었다.

 

한가윗날 아침에 산나물 반찬에 밀가루 전을 부쳐 흰쌀밥을 올리고 조상은 물론이요,

시어머니와 서방님께 제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 고단함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한없이 마음이 설레었다.

 

그리고 추석이 지나 며칠이 되면서 참으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어느 날 이른 새벽에 사립문 밖에서 소란한 기척이 들려 밖을 나가보니 서너 말이 됨직한 좁쌀 자루가 놓여 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이 흉년에 누가 이 귀한 낱알을 두고 갔을까.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짐작이 갈만한 구석이 없었다.

 

아무리 궁색한 살림살이지만 남의 곡식을 덥석 축낼 수가 없어 며칠을 새벽잠을 설치며 전전 긍긍하는데, 어느 날 또다시 문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몇 날 며칠을 기다렸던 터라 며느리는 죽을 힘을 다해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사이, 등에 지게를 걸머진 남자가 번개같이 담을 돌아 논둑길을 내려서고 있었다.

 

"보셔요, 잠시만 저를 보셔요"

 

어느새 남자의 등 뒤까지 따라간 며느리는 그만 낚아채던 남자의 팔을 놓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아버지!"

 

멋쩍은 듯 웃으며 돌아선 이는 다름 아닌 친정아버지였다.

 

"이것아 집에 왔으면 어미나 보고 갈 일이지.

고구마다, 허기질 땐 꽤나 양식이 되고...

정 힘들면 대낮에 다녀가거라.

네 어미에게는 아직 말을 안 했다!”

 

"아버지,

절 보셨으면 왜 한 번 불러주지 않으셨어요!"

 

딸은 서럽게 목 놓아 울고 있었다.

 

"들어가거라, 어서.

동네사람 볼까 무섭다. 어서!"

 

돌아서는 아버지의 볼에서도 어느새

하염없는 눈물이 굴러 떨어지고 있었다!!

 

-카톡에서 받은글-

 

#, 연륜(年輪)과 경륜(徑輪)

"고려장이 없어진 유래,,

고려장은 고려인이 효도심이 없어서 있었던 일인가?

고려장 풍습이 있던 고구려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을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고 말합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어기고 노모를 모셔와 봉양을 합니다.

그 무렵 중국 수(隋)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새끼인지를

알아 내라는 문제를 냅니다.

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주렴,

먼저 먹는 놈이 새끼란다.

"고구려가 이 문제를 풀자 중국은 또 다시

두 번째 문제를 냈는데 그건 네모난
나무토막의 위아래를 가려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노모는"

나무란 물을 밑에서부터 빨아올린다.

그러므로 물에 뜨는 쪽이 위쪽이란다."

고구려가 기어이 이 문제를 풀자

 

약이 오를때로오른 수나라는

또 어려운 문제를 제시했는데 그건 재(灰)로
새끼를 한다발 꼬아 바치라는것이었습니다.

당시 나라에서 아무도이 문제를 풀지 못했는데

박정승의 노모가 하는 말이"얘야, 그것두 모르느냐?

 

새끼 한다발을 꼬아 불에 태우면
그게 재로 꼬아 만든 새끼가 아니냐?

"중국에서는 모두 이 어려운 문제들을 풀자“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이다.

”라며 다시는 깔보지 않았다 합니다.

 

그리고 당시 수나라 황제 수 문제(文帝)는“

이 나라(고구려)를 침범하지 말라 .”고 당부합니다.

그런데도 이 말을 어기고 아들인 수 양제(煬帝)가 두 번이나

침범해와 113만명이 넘는 대군(大軍)으로도

고구려의 을지문덕장군에게 대패하고는

나라가 망해 버립니다.

 

그 다음에 들어선 나라가 당(唐)나라인데

또 정신을 못차리고 고구려를 침범하다가

안시성 싸움에서 깨지고 당시 황제인 당태종(太宗)은

화살에 눈이 맞아 애꾸가 된채로 죽습니다.

 

이렇게 해서 노모의 현명함이

세 번이나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왕을 감동시켜 이후 고려장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그리스의 격언에 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의 경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 주는 말입니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국가나 사회에도 지혜로운 노인이 필요합니다.

물론 노인이 되면 기억력도 떨어지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고,

자신의경험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 대신 나이는 기억력을 빼앗은

자리에 통찰력이 자리 잡습니다.

노인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는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합시다 .

누구나 노인이 됩니다.

"천재가 경륜(徑輪)을 이기지 못하고 경륜이 연륜(年輪)을
이기지 못한다,, 말이 있읍니다.

---받은글 공유---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독일의 문학자 한스 카롯사는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만남의 존재입니다

산다는 것은 만난다는 것입니다

 

부모와의 만남 스승과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좋은 책과의 만남 많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만남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여자는 좋은 남편을 만나야 행복하고

남자는 좋은 아내를 만나야 행복합니다,

 

학생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실력이 생기고

스승은 뛰어난 제자를 만나야

가르치는 보람을 누리게 됩니다.

 

자식은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부모는 자식을 잘 만나야 합니다.

 

씨앗은 땅을 잘 만나야 하고

땅은 씨앗을 잘 만나야 합니다.

 

백성은 왕을 잘 만나야하고

왕은 백성을 잘 만나야 훌륭한 인물이 됩니다.

 

인생에서 만남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우연한 만남이든 섭리 적 만남이든

만남은 중요합니다.

 

인생의 변화는 만남을 통해 시작됩니다.

만남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이 세상은 선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선악이 공존하면 서로의 갈등이 생기고

선과선이 공존하면 평안의 낙원이 오고

악과 악이 공존하면 패망을 합니다,

 

행복이란 공기같이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어느 곳에나 숨어있는 것입니다,

행복은 사라진 후에야 빛을 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만남에 대한 생각을 하는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좋은 글 중 에서-<받은 이메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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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도 갚고 저축도 하는 행복

 

조선 시대 임금 숙종은 밤중에 미복 차림으로

백성의 사는 형편을 살피려 미행을

자주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허름한 작은 오두막집 앞을 지나는데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양반들이 사는 기와집 동네를 지나면서도

듣지 못했던 웃음소리에 숙종은 어리둥절했습니다.

그 까닭을 알아보기 위해 오두막집에 들어가

주인에게 물 한 사발을 청했습니다.

 

그 사이, 숙종은 문틈으로 방안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방안에는 할아버지가 새끼를 꼬고 있었고

어린아이들은 짚을 고르고 있었으며

할머니는 빨래를 밟고 있었고,

부인은 해진 옷을 깁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백성들의 평범한 일상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의 얼굴들이 모두가

어찌나 밝고 맑은지 도무지 근심 걱정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숙종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사는 형편이 어려워 보이는데 좋은 일이라도 있소?

밖에서 들으니 웃음이 끊이지 않더이다."

 

주인은 희색을 띤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살아도 빚도 갚아가며,

저축도 하면서 살고 있으니 저절로 웃음이

나는가 봅니다."

 

궁궐로 돌아온 숙종은 금방 쓰러질 것 같은

오두막집에 살면서 빚도 갚고 저축도 한다는 말에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숙종은 신하를 시켜 어젯밤 그 집에

감춰진 재물이라도 있는지 조사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집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숙종은 다시 그 집을 찾아가 주인에게

전에 했던 말의 뜻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부모님을 공양하는 것이 곧 빚을 갚는 것이고,

제가 늙어서 의지할 아이들을 키우니

이게 바로 저축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으니 저절로

웃음이 나올 수밖에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살면서 그 어떤 것도 부족한 것 없이

행복하고, 만족할 때 할 수 있는 말인데요.

우리는 언제 이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인생에서 돈이 많으면 만족할 수 있을까요?

돈이 많으면 조금 편리할 수는 있겠지만,

돈 버는 데는 결코 만족이 없습니다.

 

진짜 부자는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를 느끼고,

사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삶에

자족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만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라고

외칠 수 있는, 어떠한 부족함도 없는

'진짜 부자'인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군자는 마음이 평안하고 차분하나,

소인은 항상 근심하고 걱정한다.

- 공자(孔子) –

 

 

★잘 살다 *가는* 것도 실력이다

 

 

요즘 들어 장례식장에 갈 일이 많아졌다.

친구 부모님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80대 중반을 넘어선 부모님들은 날이 갈수록 쇠약 해진다 .

 

새삼스레 숙명적인 우리들의 숙제를 꺼내들었다.

끝까지 존엄하게 살다 가려면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그 답을 찾은 곳은 또 다른 장례식장 이었다.

 

친구 아버님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친구가 말했다.

"OO야, 너 그거 아니? 사람이 죽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돼.

그런 면에서 우리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실력으로 끝까지 스승 노릇 하셨어."

 

고인은 반년 전 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다고 한다.

갑자기 닥친 죽음 앞에서 당황할 법도 하지만

그분은 차분히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했다.

 

혼자 살 아내를 위해 자그마한 집으로 이사를 하고,

재산을 정리해 자식들에게 선물처럼 조금씩 나눠주셨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남기셨다.

 

"사람은 마지막까지 잘 아파야 되고, 잘 죽어야 된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플 비용,

죽을 비용을 다 마련해놨다.

 

너희들 사는 것도 힘든데 부모 아플 비용까지

감당하려면 얼마나 힘들겠냐.

 

아버지가 오랫동안 준비해놨으니 돈은 걱정 말고,

나 가기 전까지 얼굴만 자주 보여줘라."

 

그리고 그분은 스스로 정한 병원에 입원하셨다.

임종을 앞두고선 의사에게 심정지가 오면

연명치료를 하지 말라는 약속을 받고

서에 사인까지 직접 하셨다.

 

 

 

자식들에게 아버지 연명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아픔을 절대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임종이 가까워서는

1인실로 옮기기로 미리 얘기해 두셨다.

 

자신이 고통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고

누군가 겁먹을 수 있으니

가족들과 조용히 있고 싶다는 뜻이었다.

 

친구의 아버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일이 있다.

가족들 모두에게 각각의

영상편지를 남긴 것이다.

 

아들, 딸, 며느리, 사위,

그리고 손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작별인사를 하며

영상 끝에

이런 당부를 남기셨다고 한다.

 

"사랑하는 딸아, 아버지가 부탁이 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하늘을 봐라.

아버지가 거기 있다.

 

너희들 잘되라고 하늘에서

기도할 테니

꼭 한 달에 한 번씩은

하늘을 보면서 살아라.

힘들 때는

하늘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내라."

 

그분은 자식들에게 마지막까지

존경스러운

스승의 모습으로 살다가셨다.

 

어떻게 아파야 하는지,

죽는 모습이 어때야 하는지,

존엄성을 지키면서 인생을 마무리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 몸소 보여주신 것이다.

 

 

 

우리는 주로 뭔가를 '시작'할 때

준비라는 단어를 붙인다.

출산 준비,

결혼 준비,

취업 준비,

 

그러나 마무리에는 준비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는다.

은퇴 준비가 그토록 허술하고

임종 준비라는

단어는 금기시돼버린 이유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60대 이후를 남은 힘,

남은 돈으로 살려고 한다.

 

그러나 자식들 공부시키고

먹고살기 바쁜 현실을 버티다 보면

어느 새 거짓말처럼

노후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

 

그 때부터라도 정말

'잘 죽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식들 형편에 따라서 아프고,

자식들 돈에 맞춰서 병원에 끌려 다녀야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존엄성이 사라지는 데다

자식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 때문에 있는 대로 자식들에게 주지 말고,

내 자존감을 지키고 마지막을 잘 정리할 수 있는

비용을 반드시 남겨둬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후회와 원망 대신

아름다운 추억과 스승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도록,

돌아가신 부모를 생각하면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마지막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어디 보통 실력인가.

나이 들수록 부지런히 공부하지 않으면

그런 내공은 갑자기 안 생긴다.

 

육십이 넘으면 고집이 세져서

남의 말은 안 들으니 스스로라도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긴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다.

 

그렇게 애써야 마지막에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잘 죽는 것이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진짜 실력이다.

 

네이버 메일 앱에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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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문자리에 청송을 심다,---

어머니의 기도

 

 

총탄이 빗발치듯 날아드는 전쟁터에서

병사 한 명이 총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총에 맞은 병사는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지만

아무도 그 병사를 구하러 달려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적들이 쏟아내는 맹렬한 사격과 포격에

참호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것도

힘겨운 판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손목시계를 빤히 쳐다보던

병사 한 명이 벌떡 일어나 다친 병사가

있는 곳으로 거침없이 달려갔습니다.

 

부상자에게 뛰어가는 병사를 본 다른 병사들은

안타깝게 소리쳤습니다.

 

"그만둬. 잘못하면 너도 죽을지 몰라!"

 

하지만 망설임 없이 부상자에게 달려간 병사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부상자를 둘러업고,

있는 힘을 다해 달려서 아군 진지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전투가 마무리된 후 지휘관이 부상자를

구출한 병사를 불러 물었습니다.

 

"자네는 전투 중에 왜

시계를 보고서 병사에게 달려갔는가?"

 

그러자 병사는 대답했습니다.

 

"예, 제가 전쟁터에 나가려고 할 때

어머니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매일 12시가 되면 저를 위해 기도를 하겠다고요.

그러니 저보고 안심하고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계를 보았을 때가

바로 12시였습니다."

 

병사는 어머니의 기도와 마음을 믿고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목숨을 걸고

동료를 구하러 갔던 것입니다.

 

큰 위기 앞에 주저앉지 않고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믿음은 스스로 정한 소신과 신념일 수도 있고,

뜨거운 신앙심으로 엮은 믿음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사랑이 전한 마음의 믿음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그 마음이

세상 무엇보다 굳건한 믿음과 희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신념을 가진 사람 한 명의 힘은

관심만 가지고 있는 사람 아흔아홉 명의

힘과 같다.

- 존 스튜어트 밀 –

 

 

 

 

☞자식에게 전해주고 싶은 7가지 이야기☜

 

세상사는 이야기는 누가 뭐래도

남이 해주는 게 아니고,

내 자신이 실천을 해야 하는 법입니다.

 

좋은 글이 있기에, 꼭 지키며 살기 바랍니다.

 

 

1, 건강 이야기

 

1,보약보다 효과가 있는 것은 운동이다.

<하루1시간 땀나게>

 

2,보약보다 효과가 있는 것은 음식 잘 먹는 것이다

<편식은 안 됨>

 

3, 보약보다 효과가 있는 것은 나쁜 버릇 고치기다.

<생활 습관>

 

 

2, 정신 이야기

 

1,매사에 세 번 생각하고 세 번 인내하기

<실수가 없다 많은 실수 사고를 막는 비법이다>

 

2,내가 남보다 잘 낫다는 망상은 버려라

<절대 잘난 게 아니다>

 

3,남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내 잘못을 돌아보자

<먼저 반성 해야한다>

 

 

 

3, 대인관계 이야기

 

1,상대를 대접하라 그래야 내가 대접 받을 수 있다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라는 말이다>

 

2,상대를 무시하면 또 하나의 적이 생긴 것과 같다

<상대에게 주는 모멸감 상대방은 절대 잊지 않는다>

 

3,상대에게 내 속내를 보이지 말라

<가벼운 행동은 훗날 내 약점이 된다>

 

 

 

 

4, 친구 이야기

 

1,믿음과 신의가 있어야 한다

<친구 함께 술 마시고 즐긴다고 친구일까>

 

2,거짓은 없는 진실로 맺은 우정 이어야 한다

<친구는 진실이 친구라고 말한다>

 

3,친구의 흉은 내 흉으로 생각하고 내가 막아라

<친구의 흉 바로 내 흉이라 생각해라>

 

 

 

 

5, 경제이야기

 

1,저축은 꼭해야 된다

<살다보면 어려울때가 반드시 있으니>

 

2,보증은 절대서지말라

<목에 밧줄을 맨것과 같다. 항상 불안 위태 위태>

 

3,기분 나는 대로 사업상 약속은 하지 말라

<약속은 반드시 빚이 된다>

 

 

 

6, 가족 이야기

 

1,매사에 사랑이 담겨야 한다

<가족에게 신의를 잃으면

모든 신용을 잃은 것과 같다>

 

2,가사 일은 서로 돕는다는 것 필연이다

<집안일 항상 내가 먼저다>

 

3,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언행을 조심하여야 한다

 

 

<가족간에도 고운 말로 인격을 존중하자>

 

 

 

7,세상사는 이야기

 

1,세상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모두 함께 사는 것이다

<남에게 해 끼치는 일 내 욕심

채우는 일 해서는 안 된다>

 

2,인생 사는 것은 세상 순리와 같다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고개를 넘으면 평지가 있다>

 

3,세상사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정신 차려 사는 법이다

<항상 내가 누구이며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잊어서는 안 된다>

 

4.남에게 하는 욕 , 따져 보면

그 욕 피해자는 자신이다

<욕 하는 자신 생각해봐라.

그 모습 비참한 모습일 것이다>

 

- 詩庭 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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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카네이션

 

 

어느 어버이날 한 꽃집에서는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구매하러 온 손님을 맞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부녀가 가게에 들어왔는데

어린 딸이 카네이션 화분을 하나 샀습니다.

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내민 것은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과 동전이었습니다.

 

아마도 카네이션을 사기 위해

저금통을 털어온 것 같았습니다.

카네이션을 하나만 사니까

꽃집 아주머니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누구 드릴 거니?"

"엄마요."

"아빠는? 아빠에게는 꽃 안 드릴 거니?"

 

그러자 아이는 같이 온 아빠를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아빠 꽃은 아빠가 사도 괜찮지?"

 

조금 당돌한 듯한 아이의 말에

꽃집 아주머니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아이고. 우리 아기.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은 모양이구나.

아빠가 서운해 하겠다."

 

그러자 아이가 아주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아빠는 꽃을 직접 살 수 있는데요.

우리 엄마는 하늘나라에 있어서 꽃을 못 사요.

그래서 내가 사줘야 해요."

 

잠시 멈칫한 꽃집 아주머니는 좀 더 큰

카네이션 화분 하나를 아이의 손에 쥐여 주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그 카네이션은 아빠한테 주고,

이걸 엄마에게 전해 주면 어떨까.

아줌마가 주는 선물이야."

 

순수한 아이의 소중한 마음보다

세상에 더 귀한 것이 얼마나 될까요.

그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전하는

작은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것

역시 많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분명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기억 속에 가지고 있던 그 귀하고 아름다운 것을

세상에 마음껏 뿌려 주세요.

 

 

# 오늘의 명언

사랑이 있을 때 세상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내 안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 혜민 스님 –

 

 

[ 효 도 ] 상가승무노인곡 (喪歌僧舞 老人哭) '여승(女僧)은 춤추고 노인은 통곡하다.'

 

-조선시대 세종 대왕은 어진 정사를 펼쳐 태평성대를 이루고

가장 정사를 어질게 펄친 임금 이었습니다.

 

-선비들은 글을 읽고 백성들은 잘 교화되어 모두 맡은 바 소임에 힘을 쓰니

나라가 평안하고 인심은 후 하였습니다.

 

-어느 날 임금은 백성들이 사는 모습을 둘러보기 위해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몰래 도성을 순시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골목길로 들어서니 문득 창문에 불이 환하게 밝혀진 민가 한 채가 눈에 띄었습니다.

 

-마침 창문이 열려 있어 방안을 들여다보던 임금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광경에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방안에는 머리가 허연 노인이 앉아 있었는데 그 앞에 술과 안주가 놓여 있고

노인은 술과 안주를 먹지 않고 두 손으로 낯을 가린 채 하염없이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더욱 더 이상한 것은 노인 앞에 있는 젊은 사내와

머리를 깎은 비구니가 서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사내는 상복을 입은 채 노인 앞에 앉아 흥겹게 손뼉을 치며 만수가 (萬壽歌)를 부르고

비구니는 그 노랫소리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는 것입니다.

 

-임금이 뒤를 따르던 신하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도대체 방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게냐?"

-임금은 무슨 곡절이 있음을 눈치 채고 사립문 앞으로 다가가 주인장을 불렀습니다.

 

-이윽고 노인이 나와 사립문을 열자 임금이 말합니다.

"저는 지나가는 길손인데, 방안에서 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려 무슨 영문인가 싶어 잠시 들렀소이다."

-노인은 곧 손님임을 알아차리고 임금을 방안으로 모십니다.

"다행히 음식과 술이 있으니 한 잔 드시고 가시지요."

 

-노인을 따라 방안으로 들어선 임금이 묻습니다.

"무슨 이유로 노인은 울고 상주는 노래하며 여승은 춤을 춥니까?"

 

-그러자 노인은 금세 눈물을 흘리며 대답합니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가난하게 살았으나 자손에게는 늘 충효를 가르쳤습니다.''

"1년 전, 저의 늙은 처가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래서 이 늙은이는 아들과 며느리에 의지해 살고 있습니다."

''아들은 늘 글을 읽고 효성스런 며느리는 베를 짜서 살림에 보태고 있습니다."

"그럼 상복을 입은 사람과 머리를 깎은 여승이 아들 내외란 말이오?"

 

"네,그렇습니다." "그럼 며느리는 왜 머리를 깎았소?"

"들어보십시오. 사실 오늘은 이 늙은이의 회갑 날입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잔칫상을 마련할 수 없었습니다."

 

"자식과 며느리는 이 때문에 마음이 아팠던 게지요."

"그래서 아들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아 음식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며느리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지요."

 

"아들은 선비인데 머리를 깎으면 사대부들의 놀림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身體髮膚受之父母)라" "부모에게서 받은 몸을 훼손하지

않는 것을 효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며느리는 아녀자인 자신이 머리카락을 잘라 이렇게 술상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 늙은이가 죽지 않고 자식에게 얹혀사는 것도 안타까운데 집안이 가난하여

아무것도 해줄 수 없으니 어찌 슬프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자식 내외의 용모까지 헐어 술상을 받으니 이렇게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은 이 못난 늙은이를 위해 만수를 기리는 노래를 부르고

머리를 깎은 며느리는 흥을 돋으며 춤을 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노인의 말을 듣고 임금은 깊은 감동과 함께 가슴이 미어터졌습니다.

-임금은 아들 내외를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다가 가만히 아들에게 말합니다.

"그대는 얼마나 글을 읽었는가?"

 

"아직 부족하오나 대개 선비들이 공부하는 책은 거의 모두 읽었습니다."

"반드시 그대의 효성에 대한 하늘의 보답이 있을 것이네."

"어머님의 상례를 마칠 즈음 아마도 나라에서 과거가 있을 것이네."

"반드시 과거에 응하시게, 아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네."

 

-이윽고 세월이 흘러 아들은 상복을 벗었습니다.

-마침 나라에서 과거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아들은 과거시험에 응시합니다.

-그때 세종대왕은 몸소 과장에 납시어 손수 시제(試題)를 냅니다.

 

-아들은 시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시제는 상가승무노인곡(喪歌僧舞老人哭) 즉 상주는 노래하고 여승은 춤추며

노인은 운다는 뜻이었습니다.

-아들이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니 시제를 낸 사람은 오래 전 자신의 집을

찾아왔던 사람임을 알아 차립니다.

 

-그제야 아들은 자신의 집을 찾아왔던 사람이 임금님임을 알아 차립니다.

-그는 단숨에 시를 써서 제출합니다. -이후 임금은그 시제 답을 보고 곧 합격시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에게 자식된 도리를 다 하려는 마음이 우리에게 감동으로 남습니다.

 

-『효경』에 공자가 "다섯 가지 형벌에 속하는 죄가 삼천 가지이나

그 중에서 불효보다 큰 죄는 없다" 라고 하였듯이 효는 인륜(人倫)의 가장 으뜸이 되는 덕목입니다.

-나도 나이들어 어버이가되고 노인이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됩니다.

 

-연세드신 모든 분들도 한때 고왔던 젊음이 있었습니다.

-지금 젊은 이들중 더러는 그것을 망각하고 살고 있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보다 부모님을 위하고 사신다면 효를 행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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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모를 공경하라, 내용으로

은혜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베소서 6장 2절 말씀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님께 효도를 제대로 잘 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십계명 중에 제5계명이라

말씀하시고 또 이 땅에서 모든 일들이 잘 되고

장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효도를 했다고 해서 자랑하는 사람은 팔불출(八不出)

이라 하겠지만 나의 부족한 부분을 생각하며 참회(懺悔)한다,

내가 어머니.아버지께서 생존 당시는 효도라는 개념조차도

알지 못하고 지금에 와서 부모님의 은혜를 알게 되니

효도하지 못한 것이 죄송스럽고 나의처지를 원망스럽게 회고해본다,

 

세 살 때 아버지께서 별세하시고 내가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어머님의 사랑이 지극한데도 그 사랑을 알지 못하던 15세 때

어머니께서 목욕하고 머리감고 새 흰옷으로 갈아입고 나를

바라보고 무엇인지 암시하고 별세하시는 것을 지켜봤다,,

 

이후 어머니 아버지라는 두 날개를 잃은 처지에 세상의

설음을 어떻게 이기며 살아 왔는지 뒤돌아보게 한다,

이때부터 나는 죄인이다, 나는 버림받은 사람이다. 좌절감으로

세상을 원망하며 내가 가야할 길을 찾아야만 했던 것이다,

 

지금에 와서 부모 자식 간에는 천륜(天倫)의 정이 흐름을

알게 되고 그 정(情)을 잊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 이 세상에는 안계시만

 

영혼에 자비를 베푸시어 하나님 낙원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는 명복을 나는 하루도 쉬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있다,

 

그렇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이 자식의 도리요.

인간의도리요 상식적이요 참된 진리요,

축복이라 하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할렐루야!

 

출애굽기 20장 12절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잠언 23장 25절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디모데전서 5장 4절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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