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김종인에 보내는 옥중편지
배신의 정치를 끝내주십시오,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안녕하세요, 박근혜입니다.
현실의 박근혜가 잠이 든 틈을 타,
마음속의 박근혜인 제가 몸밖으로 나와 편지를 씁니다,
벌써 제가 감옥에서 지낸지도 4년을 바라봅니다,
저는 나라의 앞날을 위해 노력했지만,
지금은 후회만 남습니다,
측근인 친박들과 비선 실세만 잘 관리했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이렇게 철저하게 배신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나도 분하고 원통하여 실어증을 겪은적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제 이름을 팔며, 호의호식한 자들이,
저를 망첬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제가 진실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제 등을 떠밀며, 퇴진하라던 자들이,
지금은 또 제 이름을 팔며 돌아다닌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기가 막히고 한이 맺힙니다,
아버님인 박정희 대통령이 어떻게 일궈온 나라인데,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한스러움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제1야당인 국민의힘 당 비대위원장이 되어,
이제까지 도대체 무었을 하셨습니까?
야당을 망치러 오셨습니까?
문재인을 도와 나라를 결딴내려 오셨습니까?
아니면 대한민국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만든 배신자들과
축하 파티를 하러 오셨습니까?
제가 집권하던 때, 진박감별사를 자처하던 인간들이,
저의 위기시에 어떻게 행동했는지 모르십니까?
당의 원로인 박관용과 김형오는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김진태는 저를 탄핵 절차로 가져가자고 했습니다,
조원진과 홍문종은 탄핵 특검에 찬성했습니다,
조원진과 김진태는 탄핵이 인용되면 승복하겠다고 떠벌였습니
다,
권한대행이 된 황교안은 탄핵 절차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일사천리로 진행 시켰습니다,
서청원,박완수,최경환 등은 어땠을까요?
2017년 4월까지 하야를 촉구한다며 칼을 꽂았습니다,
정치 비평하며 평소에 저를 팔아먹던 인간들은 어땠습니까?
김진은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입은 보수의피가 단풍보다 붉다며 저를 처냈
습니다,
고성국은 탄핵 또는 퇴진 운동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입에 거품을 물었습니다,
뱅모 박성현은 국회가 조속히 탄핵을 추진하라고 선동했습니
다,
최근에 제 이름 팔아먹고 있는 차명진과 변희재는 달랐을까
요?
모두 저의 탄핵 하야를 주장했던 자들이 제 이름을 팔아먹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었일까요?
이들 대부분이 홍준표 의원을 음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저의 사법적 탄핵을 유일하게 반대했던 홍의원을 말입니다,
자기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남을 음해하는 이들은
천벌을 받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것일까요?
양심을 저버린 이들의 파렴치한 행동에 치가 떨립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선 리더를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선 또 표변하여 이름을 팔아먹다니요,
인간 박근혜를 두 번 죽여도 안되니 세 번 네 번 죽이겠다는 겁
니까?
이들의 배신에 치가 떨리고 한스럽습니다,
이처럼 후안무치해도 되는 겁니까?
정말 사람이 무서워집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그런데 김 비대위원장님은 어떻습니까?
경제 민주화가 무엇이기에,
왜 저와 당을 배신하고 문재인을 도왔습니까?
왜 저의 탄핵을 환영하여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놓고
왜 또, 지금은 저의탄핵에 동참했던
유승민,주호영,등의 배신자들과 손을 잡았습니까?
왜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저와 이 대통령의 과오가 크다며 사과합니까?
오늘날의 문재인 정권은
김 위원장님이 탄생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김종인 비대위원장님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해야지
왜 전직 두 대통령이 잘못했다면서 대신 사과했나요?
그런다고 국민이 속아 넘어갈 줄 아십니까?
너무나도 어리석고 염치가 없으십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이제 배신의 정치를 더 이상 지속하지 마십시오.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홍준표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즉각 추진해주십시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도 만나서
빅텐트를 협의하십시오,
서울 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대책도
비상시국 영대와 협의하십시오,
분열보다는 화합을 추구하십시오.
자신이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려하지 말고
멋진 무대를 꾸미십시오,
배신자들과 함께 문 정권 이중대의 길로 가지 마십시오,
그 배신자들이 결국
김 위원장님의 등에 칼을 꽂을 겁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돌아보면,
왜 제가 집권 시에 계파 중심으로 나라를 운영했든가?
후회만 남습니다.
집권5년이란 너무나도 짧았습니다,
4년이 그다지 한 일도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때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양보할건 했어야 했는데.
20대 총선 때 무리하게 비박학살 공헌을 한 건.
너무나 뼈아픈 저의 실수였습니다,
공수래 공수거인데, 저는 화합을 도모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임기를 못 채우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며칠만 지나면 2021년이 되네요,
부디 건강에 특히 유의하시고,
이제 배신의 정치를 끝내주십시오,
스몰텐트를 걷어내고
빅텐트를 치십시오.
그 길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근혜가 드립니다.
국민이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음으로 정치
개선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치 잘 해달라는 의미의 패러디 가상 편지
이니까 이정도 는 이해해 주시겠죠?
<출처 강우나라 TV 가상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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